그동안 휴일반납, 직장 휴가쓰고, 야간이며 동학삼실에 새벽출근까지 힘들게 강행군하였습니다! 20여년 달림이로써 달림이분들의 마음을 알기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아쉬움부문은 있지만 그것은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응원글에 힘을 내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우리가 세상사 살다보면 옥에도 티가 있거늘...
전문 이벤트 대행 회사도 아니고 뜻을 같이하는 순수한 시민들과 가난한 관련 단체들이 고향의 발전과 마라톤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서 마라톤을 좋아하는 전국의 모든 아마츄어 마라톤너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대회를 준비하다보니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河海 같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격려해 주시면 어떠 하오리까?

본인은 잘 뛰지는 못하지만 굳이 내 실력을 말하자면... 상위 40–50% 정도이고 실버서퍼의 경지는 이르지 못하지만 60대 후반 올드 보이입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주최측이나 지역적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제3자적 경험칙상 느끼는 소회를 말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를 말하고 싶어서 그런 것입니다.

본인도 여러 대회를 다녀 봤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준비하고 성의를 베푼 대회는 솔직히 보지 못했습니다.
일부 개인별로 불편부당하지 못한 일이 겪으신 분이 있었겠지만 이젠 화를 내려놓으시고 다음 대회 같이 즐겁게 뛰어봄이 어떠 하오리까?